19일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 따르면 미국의 주종 원유인 서부 텍사스산 원유 WTI 2월 인도분은 배럴당 51.0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트럼프 취임식을 앞두고 미국 원유 생산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데 따른 국제유가 상승으로 보인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이날 다음달 미국의 셰일원유 하루 생산량이 이번 달보다 4만 배럴 많은 475만 배럴에 이를 것이라고 예측했다.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는 경기 활성화 차원에서 기존 유전에서의 원유 생산을 대폭 늘리는 방향으로 정책방향을 모아 가고있다.
이같은 움직임에 미국 뉴욕증시와 금 값 그리고 환율 등도 큰폭으로 요동치고 있다.
김재희 기자 yoonsk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