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전 의원은 19일 방송된 JTBC '썰전'에 패널로 나와 사이다 발언을 이어갔다.
박지원 대표가 정청래 의원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것에 "정치9단께서 정치적으로 대응하셔야지 이렇게 법적대응을 하시다니 저야 뭐 감사한 일이지만 대표님도 괴로우시겠어요"라고 일갈했다.
한편 박지원 대표는 지난 4일 정 전 의원을 형법 311조 따른 모욕죄 및 정보통신망법 70조2항에 따른 명예훼손죄로 마포경찰서에 고소했다.
박 대표는 이 고소장에서 정 전 의원이 지난해 11월 자신의 트위터에 "박지원은 노태우다. 제3지대로 다 모이자는 것은 제2의 '3당 야합'을 하자는 것"이라며 "문재인 세력만 빼고 온갖 잡탕 다 끌어들여 친일부패연합당 만들자는 것. 김대중 빼고 다 모이자던 노태우 역할을 박지원이 하자는 거다. 진짜 기름장어는 국민외면당 박지원 대표다"라는 내용을 실었다고 밝혔다.
이 글이 자신의 명예를 저하시켰다는 것이다.
한편 대선 후보 지지율은 문재인 반기문 이재명 안철수 안희정 박원순 등의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