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디지타임스는 19일 공상시보(工商時報)를 인용, 라이트온세미(Light-On Semi)가 급속충전기용 GPP브릿지 정류기 수요량의 절반을 공급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정류기는 교류를 직류로 바꿔주는 부품이다.
애플은 그동안 미국의 무선충전기술업체 에너거스와 강력한 유대관계를 가져 왔다.에너거스는 애플의 주요 부품공급사로 활약해 왔다. 이 회사의 기술은 4.5미터 떨어진 곳에서도 스마트폰을 무선충전할 수 있는 해주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라이트온세미는 대만증권거래소(TSE)에 제출한 서류에서 자사는 고객이나 주문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이 회사의 주가는 19일에 하루 거래 한도인 10%까지 증가했고 주가는 28.75대만달러(1071원)나 상승했다.
한편 아이폰8은 아이폰7S 시리즈와 함께 오는 9월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로 아이폰 탄생 10주년을 맞아 전면적 디자인 개편에 나선 가운데 아이폰8에는 곡면 스크린에 유리섀시를 사용하게 된다.
이재구 기자 jk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