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에 따르면 월 1회 이상 등산인구가 1300만 명 이상이고 한국인 취미 1위가 등산일 정도로 등산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산악 구조, 구급건수도 증가 추세에 있다. 작년 도내 주요 산악에서 발생된 구조건수는 478건, 구조인원은 336명, 구급인원은 691명으로 2015년 대비 구급인원이 1.9% 증가했다
일제정비는 설치.관리부서인 소방, 지자체, 국립공원관리공단이 합동으로 사전 실태조사를 실시 한 후에 훼손 시설, 도색, 시건장치 정비 및 비치 물품 교체․보강으로 시민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정비한다.
구조구급함에는 사고․부상, 질환 발생 시 초기 응급처치를 할 수 있는 의약품 과 기자재(붕대, 거즈, 소독약, 타이레놀, 지사제, 가위)가 비치되어 있으며, 사용하고자 하는 등산객은 함에 기재된 비상연락처에 전화를 걸면 잠금장치 해제방법 및 사용방법을 안내받아 사용할 수 있다.
제태환 구조구급과장은 “등산은 체력을 요하는 고강도 운동으로 산행을 할 때는 연령, 체력, 평상시 운동 습관, 질병유무 등을 감안하여 개인의 체력에 맞게 계획을 세워 산행하는 것이 안전사고와 위급상황을 방지하는 방법이다”며 “등산 안전사고 발생 시 초기에 대처할 수 있도록 구조구급함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조봉오 기자 05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