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20 11:00
12·3 비상계엄에 관련된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24일 출석을 통보했다. 특검팀은 20일 "윤 전 대통령에게 피의자 신분으로 오는 24일 오전 출석할 것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을 소환한 이유는 '평양 무인기 투입 의혹' 등 외환과 관련된 의혹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 선포의 명분을 만들 목적으로 북한을 도발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드론작전사령부에 평양 무인기 투입 작전 등을 지시한 것으로 보고 있다. 당시 작전 계획 단계였던 지난해 6월 김용현 당시 경호처장이 군 핵심 관계자 다수에게 비화폰으로 연락, 무2025.09.19 17:36
연천군의회 김미경 의장은 지난 18일 제29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연천군 폭염 대비 근로자 안전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해 본회의 의결을 끌어냈다. 이번 조례 제정은 최근 기후변화로 매년 심각해지는 폭염 환경 속에서 공무직 근로자, 기간제 및 단시간 근로자 등 야외 현장에서 일하는 근로자의 안전을 보호하고, 쾌적한 근무환경과 업무 효율성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 의장은 “쓰레기 수거, 도로 관리 등 군민의 일상과 직결된 일을 하는 현장 근로자분들이야말로 연천군의 숨은 버팀목”이라며, “폭염은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재난 상황이므로, 근로자들의 안전 확보는 행정이 반드시 책임져야 할 책2025.09.18 20:42
외교부는 미국 비자 문제 개선을 위해 범정부 태스크포스(TF)를 발족해 18일 전체회의를 열었다. TF에는 외교부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관계 부처와 함께 한국경제인협회와 중소기업중앙회도 참여했다. 이날 열린 회의에서는 한국 기업의 비자 발급의 어려움과 인력 파견 수요 및 계획 등 대미 협의에 필요한 사항들을 점검했다. 또 비자 문제 개선을 위해 미국 측에 제기할 사항들을 포함해 협의 계획도 논의됐다.TF는 향후 주기적으로 회의를 개최해 대미 투자 기업 인력의 미국 입국 관련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비자 문제 개선을 위해선 범정부 차원의 대응도 논의된다.이 같은 논의는 최근 미국 조지아주에서2025.09.18 17:54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18일 개최한 ‘2025년 제1차 정책토론회’에서 정부의 외교·안보 정책과 정부조직 개편안을 두고 다양한 논의가 오갔다. 이번 토론회는 KBS·MBC에서 생중계됐으며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진보당, 개혁신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 등이 참석했다.국민의힘 정책위 수석부의장 자격으로 참석한 박수영 의원(부산 남구·기획재정위원회 간사)은 한미 관세 협상 과정에서의 혼선과 늦은 대응을 지적하며 “정부가 국민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일관된 설명과 투명한 협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대북 정책과 관련해서도 그는 “유화적 제스처에도 북한의 반응이 부정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힘의 균형을2025.09.18 16:10
연천군의회는 18일 열린 연천군의회 제29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연천군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선정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고 밝혔다. 박양희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결의안에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따라 연천군이 해당 시범지역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연천군은 수십 년간 지속된 군사 규제와 「수도권 정비계획법」에 따른 중복 규제로 개발이 제한되었으며, 최근 20년간 지속된 인구 감소로 일자리 부족, 생활 인프라 축소, 공공서비스 접근성 저하 등 주민 생활 안정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 이러한 현실을 반영해, 2022년 연천군2025.09.18 15:57
공인회계사의 공공성과 사회적 책임을 법률에 명확히 규정해 회계업무의 공공재적 성격이 한층 강화될 예정이다. 18일 유동수 국회의원 (인천계양갑,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경제수석부의장)은 공인회계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이하‘회계사법’)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은 공인회계사가 수행하는 업무의 전문성을 인정하고 있으나, 변호사·관세사·세무사 등 다른 전문 자격사와 달리 공공적 사명을 법률에 명시하지 않고 있어 관련 법적 근거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또한 직무범위가 감사·감정·증명·계산·정리·입안, 세무대리 등으로 간단하게 규정되어 있어 일반 국민이 이해하기 어렵고, 자격이 없는 사람2025.09.18 10:59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18일 더불어민주당이 조희대 대법원장의 이재명 대통령 사건 개입 의혹을 제기한 것과 관련, "유튜브 음모론으로 대법원장을 몰아내려는 시도를 즉각 중단하라"고 말했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이 본인도 아닌 제3자 간 녹취록을 근거로 대한민국 사법부 수장을 몰아내려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윤석열 지지자들이 부정선거라는 대안 진실을 만들 듯, 여권도 '편향된 사법부'라는 자신들만의 대안 진실을 구축하고 있다. 그 달콤한 대안 세계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유튜브 음모론이 진실이 되고, 헌법을 능가하는 평행세계는 대한민국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한편 한동훈 전2025.09.18 10:59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8일 더불어민주당이 조희대 대법원장의 이재명 대통령 재판 개입 의혹을 제기하며 특검 수사를 요구하는 데 대해 "진짜 수사가 필요한 것은 지라시(사설 정보지) 공작"이라고 반박했다.장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순간에도 여당 대표가 특검을 향해 대법원장을 수사하라고 수사 지휘를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민주당의 의혹 제기를 "전형적인 수법"이라며 "누군가 제보를 들먹이고 출처를 알 수 없는 자기들끼리 만든 녹취를 들이민 후 여론몰이 수사가 시작된다"고 주장했다.장 대표는 2022년 12월 당시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국민이 잠시 맡긴 권한을 민생이 아니라 야당 파괴에 남2025.09.17 21:21
정부와 정치권에 교단 현안을 청탁하며 금품을 건넨 혐의를 받는 한학자 통일교 총재에 대한 특검 조사가 9시간 반 만에 종료됐다.한 총재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45분께까지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특검팀 사무실에서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받았다. 이후 조서 열람을 거쳐 오후 7시 30분께 퇴실했다.휠체어에 타고 건물을 나간 그는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에게 현금 1억원을 전달한 이유에 관한 취재진 질문에 “내가 왜 그럴 필요가 있습니까”라고 반문했다.김건희 여사에게 목걸이와 가방을 전달했느냐는 질의에도 “내가 왜 그래야 하는데”라고 말했다.교단 현안 청탁을 직접 지시한 게 아니2025.09.17 20:48
조현 외교부 장관이 왕이 중국 외교부장을 만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방한을 요청했다.조현 장관은 17일 중국 베이징 댜오위타이(釣魚臺) 국빈관에서 왕 부장과 만나 “동북아시아 지역에서 APEC이 (올해) 한국에 이어 내년에 또 중국에서 개최된다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이를 계기로 한중관계가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시 주석이 경주 APEC 정상회의에 오고, 또 한국 방문도 함께 하고, 이럼으로써 한국의 신정부와 중국 정부 간에 양국 관계 발전을 이뤄나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이에 왕이 부장은 “우리 양국은 응당 수교 초심을 지키고 선린 우호의 방향을 굳게 하며, 호혜 윈윈의2025.09.17 19:03
12·3 비상계엄 사태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17일 국회를 방문해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를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다.특검팀은 국회 정보위원회 소속인 김 원내대표를 상대로 조태용 전 국가정보원장이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미리 알고도 정보위에 보고하지 않았다는 직무유기 의혹을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국정원법 15조에 따르면 국정원장은 국가 안전보장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상황이 발생할 경우 지체 없이 대통령 및 국회 정보위원회에 보고해야 한다.특검팀은 또 작년 12월 6일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이 국회 정보위에서 계엄 당시 지시받은 체포조 명단을 폭로한 뒤 조 전 원장이 뒤늦게 정보위 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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