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경제=윤지현기자]대우증권은 29일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2'의 성공 가능성이 높다며 2차전지 공급 업체인 삼성SDI와 국내 최대 OLED 장비 업체인 에스에프에이를 추천했다. IT전문가들의 예상과는 달리 갤럭시 노트는 패블릿(Phablet, Phone Tablet)이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만들어내며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황준호 연구원은 "지난해 11월에 출시한 갤럭시 노트는 갤럭시S(10년 6월 출시), 갤럭시S2(11년 4월 출시), 갤럭시S3(12년 5월 출시) 이후 네 번째 텐밀리언 셀러 제품이 됐다"며 "이번에 출시할 갤럭시 노트2는 더욱 차별화된 하드웨어와 새로운 운영체제로 전작의 판매량을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황 연구원은 갤럭시 노트2 출시에는 최초로 플렉시블 OLED(UBP) 채택 가능성, OLED의 약점으로 지적되어온 해상도 논란을 불식시킬 수 있는 HD급 RGB 메트릭스 적용 가능성, 안드로이드4.1(Jelly Bean) 채택 여부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경쟁사 대비 확실한 차별화 요인이 있을 것으로 예상돼 올해 크리스마스 선물로 가장 인기 있는 제품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황 연구원은 플렉시블 OLED는 기존 유리기판 대신 플라스틱(Polyimide) 기판을 사용하는 패널로써 기존 유리기판을 플라스틱 기판으로 대체할 경우 깨지지 않고 얇고 가볍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배터리 공간을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