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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中·日 관광객 유치 총력… 300명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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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中·日 관광객 유치 총력… 300명 초청

[글로벌이코노믹 이세정 기자] 대한항공이 메르스 여파로 크게 줄어든 중국 및 일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발벗고 나선다.

대한항공은 오는 8일부터 21일까지 중국지역 취항 도시 여행사 대표, 언론인 등 300명을 국내로 초청해 답사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본형과 자유형으로 나눠 진행된다. 자유형의 경우 호텔신라, 한국관광공사, 인천공항공사, 서울시 등이 민관 공동으로 수요 유치 활동을 벌인다.

7월말부터는 동남아 및 일본인을 대상으로 답사여행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대한항공은 지창훈 총괄사장이 오는 15일 중국 베이징서 CTS 등 중국 주요 여행사 총재를 만나 한국행 관광 협조를 요청하는 등 중국 수요 활성화 및 유치 극대화에 나선다고 전했다.

대한한공은 일본발 한국행 수요 붙잡기 노력도 병행한다. 대한항공은 2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아오모리 취항 20주년 기념 행사를 열고 한국 여행이 안전하다는 점을 부각시킬 예정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대표 국적 항공사로서 메르스로 위축된 외국인 관광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관광 산업을 정상화시키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세정 기자 sjl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