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최대 실적인데 하한가 기록한 '엠씨넥스'… 투자자 '어리둥절'

[글로벌이코노믹 김대성 기자] 카메라모듈 전문 제조업체 엠씨넥스가 올 상반기 매출액 2711억원, 영업이익 230억원을 거두며 반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그러나 주가는 엠씨넥스의 실적과는 정반대로 하한가를 기록했다.
엠씨넥스는 이날 전날보다 1만150원(29.90%) 하락한 2만38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올 상반기 엠씨넥스의매출액과 영업이익 또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66%, 224% 급증했다.

투자자들은 엠씨넥스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는데 하한가를 맞은데 대해 어리둥절한 모습이다.

인터넷 코뮤니티 사이트에는 '우리가 모르는 악재가 있나?' '조삼모사 공시에 속지말아야' '2분기는 어닝쇼크다. 반기로 묻어가지 마라'는 등의 다양한 반응이 나오고 있다.


김대성 기자 kim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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