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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상반기 실적 결산⑤] 직원 연평균 수령액 1억원…메리츠종금증권 급여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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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상반기 실적 결산⑤] 직원 연평균 수령액 1억원…메리츠종금증권 급여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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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김대성 기자] 상장·비상장 증권사 가운데 주요 25개 증권사 직원들은 매달 평균 742만원을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증권사 직원들이 받은 올 상반기 평균 보수총액은 4449만원에 달했다.

또 직원들에 대한 1인당 복리후생비는 올 상반기 평균 848만원으로 한달로 보면 141만원 상당이 지출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글로벌이코노믹이 10일 주요 증권사 25개사를 대상으로 전수조사한 결과, 올 1분기 직원 급여가 가장 많은 증권사는 메리츠종금증권으로 나타났다.

메리츠종금증권은 올 1분기 7216만원의 급여를 직원들에게 지급했다. 이를 한달 평균으로 보면 1203만원에 이른다.

또 한달을 기준으로 1000만원의 급여를 지급한 회사는 NH투자증권과 KTB투자증권으로 나타났다.

NH투자증권은 올 상반기 6000만원(한달 1000만원)을 지급했고, KTB투자증권은 6148만원(한달 1025만원)을 지급한 것으로 되어 있다.

가장 급여를 낮게 지급한 회사는 유화증권이다. 유화증권은 올 상반기 2010만원을 지급해, 한달을 기준으로 하면 월 평균 335만원의 급여를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급여를 가장 많이 받은 메리츠종금증권과 가장 적게 받은 유화증권의 차이는 3.59배에 달하고 있다.

직원들에 대한 복리후생비 지출도 다양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상반기 직원들에 대한 복리후생비가 가장 많은 회사는 KDB대우증권으로 2954만원을 지출했다. 이를 한달 평균으로 나누면 492만원에 달한다. 웬만한 회사 급여 보다도 훨씬 많은 금액이 복리후생비로 되어 있다.

올 상반기 KDB대우증권의 복리후생비는 총 901억90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의 305억3200만원에 비해 2.95배나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KDB대우증권의 올 상반기 1인당 평균 지급액이 2954만원이며 한달 기준으로 보면 492만원에 해당한다.

이어 한달 평균 복리후생비가 200만원을 넘어가는 곳은 NH투자증권과 한화투자증권으로 나타났다.

NH투자증권은 올 상반기 1473만원(한달 평균 245만원)을 복리후생비로 지출했고, 한화투자증권은 1445만원(한달 평균 241만원)을 지급한 것으로 집계됐다.

복리후생비가 가장 적은 곳은 골든브릿지증권이다. 골든브릿지증권의 올 상반기 복리후생비는 6273만원으로 1인당 평균 41만원에 불과하다. 이를 한달 기준으로 나누면 월 평균 7만원 수준 밖에 되지 않는다.

증권사별 복리후생비 편차는 극심한 편이다. 골든브릿지증권의 복리후생비는 KDB대우증권 복리후생비의 1.42% 수준 밖에 되지 않는다.

신영증권은 3월결산법인으로 올 1분기(4~6월)에 1500만원의 급여를 지급했다. 한달 평균으로는 월 500만원이 되는 셈이다. 복리후생비도 1분기 개인당 311만원을 지출해 월 평균으로 보면 104만원의 복리후생비를 지급한 셈이다.

증권사 직원들이 받는 월 평균 급여 742만원을 연봉으로 환산하면 8904만원이 된다. 여기에 회사마다 복리후생비 기준이 조금씩 다르지만 월 평균 141만원을 감안하면 증권사 직원들이 한해 받는 평균 수령액은 1억원 상당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김대성 기자 kimds@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