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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빈터콘 CEO 사임하면서 퇴직금만 384억원, 자동차 배기가스 조작 책임 직권 해임땐 몰수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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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빈터콘 CEO 사임하면서 퇴직금만 384억원, 자동차 배기가스 조작 책임 직권 해임땐 몰수가능

자동차 배기가스 조작 책임으로 물러나는 폭스바겐 대표에게 무려 384억원의 퇴직금이 돌아간다.
자동차 배기가스 조작 책임으로 물러나는 폭스바겐 대표에게 무려 384억원의 퇴직금이 돌아간다.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자동차 배기가스 조작사건에 책임을 지고 물러나는 폭스바겐의 마르틴 빈터콘 최고경영자(CEO)가 3200만 달러 상당의 퇴직금을 수령한다.

달러당 1200원의 환율을 적용할 때 384억원에 달하는 돈이다.
아울러 2년치 연봉도 퇴직수당으로 받게된다.

이에 앞서 빈터콘 “폭스바겐은 새롭게 출발해야 한다”며 자동차 배기가스 조작의 책임을 지고 사표를 냈다.

그러나 폭스바겐의 이사회가 회사 운영에 문제를 지적해 사표수리 대신 해고조치를 취하면 퇴직금과 수당은 몰수할 수도 있다.

이사회는 이 문제를 두고 긴급회의를 소집한 상태다.

배기가스 조작으로 피해를 받은 소비자들과 환경단체들은 이사회의 퇴직금 몰수 여부를 주목하고 있다.


김재희 기자 tiger8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