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연예계에 따르면 황정음이 오는 26일 신라호텔에서 올리는 결혼식에서 이순재가 주례를 맡고, JYJ 김준수와 뮤지컬 배우 정선아가 축가를 부른다.
황정음은 4살 연상의 이영돈(35)씨를 배우 한설아와 골퍼 박창준 부부의 소개로 만나 6개월간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한다. 이영돈씨는 프로골퍼 출신으로 철강회사인 '거암코아'의 대표직을 맡고 있다.
황정음은 2002년 걸그룹 슈가로 데뷔했으며, 2004년 연기자로 변신해 '지붕뚫고 하이킥', '내 마음이 들리니', '비밀', '킬미힐미', '그녀는 예뻤다' 등에서 다양하고 폭넓은 연기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 왔다. 결혼 이후에도 연기자의 길을 걸을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