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등 바이오산업 선전에 서비스업 지식재산권무역 첫 흑자

기사입력 : 2017-02-17 12:49 (최종수정 2017-02-17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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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프/ 한은

[글로벌이코노믹 김은성 기자]
우리나라의 지식재산권 무역수지 적자 규모가 지난해 역대 최저 수준으로 낮아졌다. 서비스업 부문의 지식재산권 무역수지는 사상 처음으로 흑자를 기록했다. 의료회사의 기술 수출과 게임업체 판권 수출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1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6년 중 지식재산권 무역수지'를 보면 지난해 지식재산권 무역수지는 19억1000만 달러 적자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40억 달러의 절반 수준으로 축소된 것이다. 또 한은이 지식재산권 무역수지 통계를 낸 2010년 이후 최소 규모다.

그 전까지 연간 적자액은 평균 40억 달러를 넘었다. 지난해 지식재산권 무역수지 수출은 106억8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6억5000만 달러 늘어난 반면, 수입은 전년보다 14억5000만 달러 줄었다.

유형별로 보면 산업재산권은 24억 달러 적자를 냈다. 산업재산권 중 특허 및 실용신안권 적자가 20억1000만 달러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반면 디자인권은 1390만 달러 흑자로 적자에서 전환했다. 저작권도 7억1000만 달러 흑자를 내 3년째 흑자 규모를 키우고 있다.

지난해 연구개발 및 소프트웨어(SW) 저작권은 10억1000만 달러 흑자를 냈지만, 문화예술적자권은 2억9000만 달러 적자를 냈다. 기업 규모별로는 중소·중견기업이 선전했다. 중소·중견기업은 지난해 사상 최대인 16억2000만 달러 흑자를 내 전년보다 5억1000만 달러 늘었다. 반면 대기업은 지난해 15억9000만 달러, 외국인투자 중소·중견기업은 18억4000만 달러 적자를 냈다.

산업별로는 제조업이 전기전자제품을 중심으로 20억9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건설업은 1억1000만 달러, 서비스업은 155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서비스업 흑자는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국내 의약산업의 특허권 및 게임업체 판권 수출 등이 호조를 띤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제약업체 셀트리온은 지난해 유럽 등에서 바이오시밀러 램시마 점유율을 확대하는 등 호실적을 내 눈길을 끌었다.
김은성 기자 kes04@ 김은성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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