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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해 위협 받았는데, 수사 안하냐?" 방탄소년단 팬들, 지민 걱정에 '좌불안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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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해 위협 받았는데, 수사 안하냐?" 방탄소년단 팬들, 지민 걱정에 '좌불안석'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임소현 기자] K팝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 살해 위협에 대해 소속사 측이 현지 경찰과 협조, 보안을 강화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온라인 상에서 방탄소년단을 걱정하는 글이 잇따르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현재 '2017 방탄소년단 라이브 트릴로지 에피소드 3 윙스 투어'(2017 BTS LIVE TRILOGY EPISODE III THE WINGS TOUR)란 이름으로 새 월드 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4월 1일과 2일(현지시간) 이틀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혼다센터에서 단독 공연을 개최하고 '2017 방탄소년단 라이브 트릴로지 에피소드 3 윙스 투어'를 지속한다.

이와 관련 최근 방탄소년단의 안티팬으로 추정되는 한 네티즌이 자신의 SNS에 공연장에서 멤버 지민을 총으로 쏴 살해하겠다는 글을 남겨 충격을 안겼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현지 경찰 및 공연장 측과 공조해 콘서트 현장의 보안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두고 온라인 상에서는 "보안 강화가 끝? 수사를 해야지", "무서워서 콘서트 할 수 있어?", "다치지 마요", "콘서트도 콘서트지만 그 전에 아이피 추적해서 범인 잡았으면", "꼭 범인 잡았으면", "팬 아닌 나도 걱정된다" 등의 글이 올랐다.

일각에서는 타 아이돌그룹 팬이 의도적으로 지민을 위협했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논란은 더욱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다음 달 초까지 북미 콘서트를 이어갈 계획이다.
임소현 기자 ssosso667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