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타이어의 1분기 영업이익은 231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0% 감소했다. 매출액은 1조6392억원으로 0.8% 늘었다.
김평모 동부증권 연구원은 "유럽과 중국을 제외한 북미 및 내수 시장의 수요 둔화가 지속되고 있다"며 "유럽 교체용 타이어(RE) 판매는 1분기에 10% 이상 증가했지만 딜러들의 판가 인상 전 선구매로 인한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판가 인상분이 4월부터 매출에 반영됨에 따라 2분기 평균판매단가(ASP)는 반등하겠지만 볼륨 증가 둔화로 매출액은 전년대비 오히려 감소할 것이라는 게 김 연구원의 분석이다.
유병철 기자 ybsteel@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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