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의 1분기 영업이익은 231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0% 감소했다. 매출액은 1조6392억원으로 0.8% 늘었다.
판가 인상분이 4월부터 매출에 반영됨에 따라 2분기 평균판매단가(ASP)는 반등하겠지만 볼륨 증가 둔화로 매출액은 전년대비 오히려 감소할 것이라는 게 김 연구원의 분석이다.
그는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3.3% 줄어든 2690억원으로 실적 부진을 이어갈 것"이라며 "글로벌 탑티어 업체의 추가적 판가 인상 이후에도 지속적인 볼륨 증가가 이어져 매출성장으로 확인 돼야 타이어 업종에 대한 투자심리 개선으로 연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병철 기자 ybsteel@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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