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방송된 KBS2 ‘연예가중계’에는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 종방연 현장 공개, 드라마 ‘품위있는 그녀’ 주역들의 인터뷰 모습이 전파를 탔다.
류수영은 “촬영이 끝나자마자 좋은 소식이 와서 행복하다”며 “이렇게 행복할 줄 알았으면 더 일찍 장가갈 걸 그랬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버지가 이상해’가 사랑받을 수 있는 이유로 이유리를 꼽았고, 이유리는 “결론은 류수영”이라고 화답했다.
이유리는 “다들 내게 지금껏 드라마 중 파트너 가장 잘 만났다고 하더라”라며 “드라마가 안 끝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벌써 헤어질 것 생각하니까 눈물이 난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생민의 베테랑’ 코너에 출연한 배우 정상훈은 어려웠던 당시 도움을 줬던 김생민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정상훈은 “끊임없이 나를 챙겨주고 늘 나를 체크하듯이 충고를 해주던 사람이 있었다”며 “SNL에 들어오게 된 계기는 신동엽이 아니라 그 사람(김생민) 덕분이다”라고 말해 감동을 줬다.
김선아는 드라마 ‘내이름은 김삼순’의 ‘김삼순’ 이후로 새로운 인생 캐릭터를 만난 데 대해 “삼순이 이후 자신을 대표하는 캐릭터가 생겨서 좋다”고 말했다.
“극중 이름이 촌스러우면 흥행한다”라는 말에 김선아는 “정말 신기하다”고 답하기도 했다. ‘품위있는 그녀’에서 김선아의 극중 이름은 ‘박복자’다.
임소현 기자 ssosso667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