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리바트, 현대H&S 흡수합병 결정후 주가 10.75% 급등

현대백화점그룹 가구·리빙 업체인 현대리바트는 18일 공시를 통해 비상장 법인인 현대에이치앤에스(현대H&S)를 흡수합병한다고 발표했다.

합병공시후 주가가 10.75% 급등했다.
합병비율은 1대 3.2736321이고 합병기일은 12월 5일이다.

현대H&S는 법인을 대상으로 하는 산업·건설자재 유통업체다.

작년 말 기준 현대H&S 매출은 5300억원이며 영업이익은 100억원이다.

양사 합병으로 현대리바트는 매출액이 1조3천억원, 영업이익은 530억원으로 늘어난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신사업 추진을 통한 토탈 인테리어 회사로의 도약 등을 목적으로 합병을 결정했으며 이번 합병으로 현대리바트가 종합 인테리어 회사로 탈바꿈해 건자재, 인테리어 부문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변 합병 발표후 이날 현대리바트 주가는 2만3700원으로 전날에 비해 2300원(10.75%)가 상승했다.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