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방송되는 MBC 일일드라마 '돌아온 복단지'(연출 권성창·현솔잎, 극본 마주희) 83회에서는 복단지(강성연 분)가 신회장(이주석 분) 친딸이라는 소문이 퍼져나가는 가운데 은혜숙(이혜숙 분)이 유전자 검사를 지시하는 장면이 그려진다.
신예원(진예솔 분)은 복단지에게 은혜숙의 작전을 알린다. 예원은 "박서진 안 꺼내주면 역으로 형부를 집어넣겠다고 했다"라며 후속 조치를 취하라고 재촉한다.
이날 은혜숙은 마침내 아들 박재진(이형철 분)에게 복단지와 신회장의 친자 검사 의뢰를 지시한다.
그 시각 신회장은 복단지에게 "딸 같은 느낌을 받았다"고 속내를 드러낸다.
한편 신예원은 물고 물리는 관계인 신화영(이주우 분)에게 "복단지가 신회장 딸이래!"라고 밝힌다. 신화영은 복단지가 신회장 친딸이라는 말에 충격을 받는다.
한정욱과 복단지는 혼인신고까지 마치고 그야말로 정식 부부가 된다.
이후 복단지는 박서진을 반격하기 위해 주신그룹의 중요한 계약이 있는 날, 임원진들에게 어떤 문서를 뿌린다. 단지가 오민규(이필모 분) 사고 관련 박서진의 블랙박스를 찾아낸 것일까.
그동안 박서진에게 당하기만 하고 살아온 복단지가 정말로 신회장 친딸인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MBC 일일드라마 '돌아온 복단지'는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 15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