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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다니엘 린데만과 친구들 시청자들에 큰 울림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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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다니엘 린데만과 친구들 시청자들에 큰 울림 선사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다니엘 린데만과 독일친구들이 시청자들에게 큰 울림을 선사했다. /출처=MBC에브리원이미지 확대보기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다니엘 린데만과 독일친구들이 시청자들에게 큰 울림을 선사했다. /출처=MBC에브리원
[글로벌이코노믹 백승재 기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다니엘 린데만과 독일친구들이 시청자들에게 큰 울림을 선사했다.

21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다니엘 린데만과 독일친구들의 작별인사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다니엘 린데만과 친구들은 북악산 등산을 마치고 삼계탕을 먹었다. 이어 다니엘 린데만은 친구들을 자신의 집으로 초대해 머루주를 대접했다. 친구들은 머루주에 흥미를 보이며 맛과 도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들은 “너무 짧았다. 2주는 있어야 할 것 같은데”, “또 올거다”라고 말하며 아쉬움과 재방문 의사를 밝혔다.

다음 날 친구들을 배웅하기위해 다니엘 린데만은 인천 국제 공항까지 동행했다. 공항으로 가는 동안 다니엘은 친구들에게 한국전쟁 당시 인천 상륙작전에 대해 설명했다.

공항에 도착하자 다니엘 린데만과 친구들은 헤어짐을 아쉬워하며 작별을 고했다. 마리오는 “우리 또 올거야”라며 다니엘을 안심시키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시청자들은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의 어떤 편보다 다니엘 린데만과 독일친구들의 여행기가 인상 깊었다고 평했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독일친구들 편은 총 3회로 구성됐다. 이들은 서대문 형무소와 DMZ(비무장지대) 등을 방문하며 역사에 대한 심도있는 대화를 나눴다. 과거 분단국가였던 독일에서 온 그들은 현재 진행 중인 한반도의 분단상황에 공감하고 이해를 표했다.

일제 강점기의 아픈 역사에 대해서는 함께 분노했다. 이들은 “일본은 사과해야한다”며 일본을 비난하기도 했다.

시청자들은 이들 덕에 크게 관심을 가지지 않았던 역사들이나 몰랐던 사실들을 알게 됐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들이 방문했던 서대문 형무소나 DMZ를 방문하고 싶다는 이들도 많았다.

한편 다니엘 린데만은 이날 방송에서 “친구들과 제주도에 가기로 했다”며 그들이 다시 한국을 방문할 것이라고 시사했다.


백승재 기자 tequiro07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