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동국제강은 러시아산 고철을 3A기준 톤당 320달러(CFR)에 계약했다. 이전 성약가격대비 톤당 17달러 하락했다.
한편, 이번 주 현대제철은 미국산 대형모선 고철을 HMS No.1기준 톤당 322달러(CFR)에 계약한바 있다. 통상 러시아산 고철 가격은 대형모선 대비 10달러 낮은 수준에서 형성되어 왔다. 그러나 이번 성약가격은 대형모선과 2달러의 차이를 보였다. 러시아산 고철의 강세가 확인됐다.
러시아산 고철의 강세가 확인됨에 따라 일본산 고철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미국 대형모선 계약으로 낮아진 일본측 희망가격은 재차 상승 전환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윤용선 기자 y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