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정의당 윤소하 의원이 24일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노인장기요양 인정비율은 최대치를 보인 서울시와 최저치를 보인 전라북도의 인정률 격차가 14.6%였다.
지난해 한 해 노인장기요양 신청자는 전국 84만 8000명이었고 그중 51만 9000명으로 평균 61.2%가 장기요양 인정을 받았다.
시도별 인정률을 보면 서울시 67.2%, 경기도 66.1% 인천시 66.6%로 전국 평균 보다 높은 인정비율을 보였다.
반면 전라북도 52.6%, 경상남도 55.2%, 전라남도 55.7%로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은 낮은 인정률을 나타냈다.
65세 이상 노인 인구 차지하는 비율은 수도권의 비율보다 비수도권의 비율이 높고, 특히 80세 이상 노인의 경우 비수도권이 월등히 높았다.
서울시 인구 중 80세 이상 노인이 차지하는 비율은 3.2%인데 비해 전라남도의 80세 이상 노인이 차지하는 비율은 7.3%로 서울에 2배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최수영 기자 nvi20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