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가 21일 서울 더케이(The-K)호텔에서 ‘제20회 대한민국 전기안전대상’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인호 산업부 차관과 장병완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 조배숙 국회의원을 비롯해 유관기관 대표와 유공자, 업계 종사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전기안전대상 산업훈장(은탑) 수상자로는 티케이케미컬 최일영 전무가 선정됐다. 최 전무는 생산설비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해 대규모 섬유산업 공장의 무재해·무정전·무사고 5038일 달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 대한전선 김윤수 전무와 한국수력원자력 이재동 처장이 산업포장을 받는 등 모두 44점의 정부 훈·포장이 개인과 단체에 주어졌다.
이인호 산업부 차관은 치사를 통해 “지난 5년간 전기화재가 18%나 줄었다”라고 유공자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정부는 원전 등 주요 에너지시설에 대한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해 국민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