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7시 빗썸 거래소에서 비트코인은 2001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대비 60만6000원 하락했으며, 수치로는 2.93%가 빠졌다. 하지만 지난달 28일 정부의 ‘가상화폐 투기근절 특별대책’ 발표 이후 폭락했던 시세가 조금씩 회복되는 추세다.
이오스와 이더리움의 흐름도 좋았다. 이더리움은 전날보다 6만8700원이 올라 125만7500원의 시세를 나타냈다. 지난 2일 104만원대에서 120만원대로 오른 뒤 꾸준한 상승세다. 이오스는 9.68% 상승해 1만2079원의 시세를 보였다.
이더리움 클래식이 1.11% 오른 걸 제외하고 나머지 가상화폐는 모두 하락했다. 지난 일주일간 시세 변동폭이 큰 비트코인 캐시는 하루 전보다 18만7000원 하락한 332만원의 시세를 기록했다. 비트코인 골드 역시 30만4000원으로 1만8100원 하락했다.
한편 이날 국내 또 다른 가상화폐 거래소인 업비트 앱에 디도스 공격이 가해지는 등 투자자들이 혼란을 겪기도 했다.
서창완 수습기자 seotiv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