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인물연구] 미국 태평양 함대 사령관, 존 아킬리노(John C Aquilino) …한반도 유사시 출동

[글로벌이코노믹 김대호 기자] 미국 태평양함대 사령관에 존 아킬리노 제독이 내정됐다.

미국 국방부는 12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태평양함대 새 사령관에 존 아킬리노 제5함대 사령관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미국의 태평양함대 본부는 미국 하와이에 있다. 한반도 유사시 파견되는 항공모함도 대부분 5함대 소관이다.

스콧 스위프트 태평양함대 사령관은 태평양함대 소속 이지스 구축함 매케인의 연쇄 충돌사고와 그로 인한 해군 장병 17명의 사망사건과 관련 사의를 표명했다.

존 아킬리노 제독은 미국 뉴욕주 헌팅턴에서 태어났다.
해군 사관학교 출신이다. 해사 졸업 후 전투기 조정사로 근무하다가 항공모함 타격 전단 전투비행단장, 해군 참모차장 부관, 해군 전투 비행학교 작전장교, 합동군사령부 전략정책 국장, 태평양함대 제2 항모 타격 전단장, 해군참모차장 그리고 중동과 인도양을 담당하는 바레인 주둔 제5함대 사령관으로 일해왔다.

태평양함대 사령관은 대통령이 지명하지만 의회 상원의 인준 절차를 반드시 거치도록 되어 있다. 아킬리노 제독도 상원의 인준을 거쳐야 태평양함대 사령관에 취임할 수있다. 미국 상원은 조만간 인준 청문회를 열 계획이다.

미국의 태평양함대는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함대다. 수상함 과 잠수함 200여 척과 1200여 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다. 병력 규모는 군무원을 합해 약 14만명에 달한다.

다음은 미국 성조지의 존 아킬리노 제독이 내정 보도 요약
Pentagon nominates Aquilino to take over US Pacific Fleet

The Pentagon has tapped the head of the Navy’s Middle Eastern forces to take over its largest fleet.

Vice Adm. John Aquilino, the commander of both the Navy’s 5th Fleet and Naval Forces Central Command, has been nominated to take over the Hawaii-based Pacific Fleet, Defense Secretary Jim Mattis announced on Friday.

If confirmed, Aquilino would be taking charge of a fleet stretching nearly 100 million square miles, nearly half of the Earth’s surface, the Navy said. Pacific Fleet consists of about 200 ships and submarines, nearly 1,200 aircraft and more than 130,000 sailors and civilians.

Aquilino started his current position as head of Navy forces in the Middle East only five months ago.

Admiral John C. Aquilino 약력

미국 뉴욕주 헌팅턴 출생 Born Huntington, New York

소속 미국 해군 United States Service/branch United States Navy

복무기간 1984년부터 Years of service 1984 – present

직급 제독 중장 Rank Vice Admiral

현 직위 5함대 사령관 Commander U.S. 5th Fleet

경력

Commander Combined Maritime Forces 역임

Battles/wars Operation Deny Flight 역임

Deliberate Force 역임

Southern Watch 역임

Noble Eagle 역임

Enduring Freedom 역임
Iraqi Freedom 역임

훈장 Awards

Navy Distinguished Service Medal

Defense Superior Service Medal

Legion of Merit

Bronze Star


김대호 기자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