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계약금액은 6700만달러(약 724억원)로 작년 LS전선아시아 매출 4037억원의 약 18%에 해당된다. 베트남 전력 케이블 수출 사상 최대 규모다.
LS전선아시아는 “품질을 중시하는 싱가포르 시장에서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신뢰를 쌓아 장기 독점 공급권을 따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LS전선아시아는 현재 베트남 내수 시장에서 점유율(24%)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올해에는 해외 수주 증가와 구리 가격 상승에 힘입어 매출이 전년 대비 20% 이상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올 상반기 중전압(MV) 케이블과 부스덕트(Bus Duct) 설비 투자를 마치고 내년 초 전선 소재인 구리 선재의 생산 설비를 현재의 4배로 확충하는 등 성장을 위한 투자도 계속하고 있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