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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출전 유력한 기성용, 강등 위기 ‘스완지 시티’ 구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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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출전 유력한 기성용, 강등 위기 ‘스완지 시티’ 구할까?

-현재 스완지시티 18위(-26), 사우샘프턴 17위(-19) 기록

사진 : 스완지시티의 기성용
사진 : 스완지시티의 기성용
[글로벌이코노믹 표진수 기자] 잉글리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승점 33점으로 같은 승점을 기록하고 있는 기성용의 스완지시티와 사우샘프턴이 단두대 매치를 벌인다.

스완지 시티와 사우샘프턴은 9일 새벽 3시 45분(한국시간) 스완지 시티의 홈구장인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맞붙는다.
두 팀은 현재 강등권으로 승점은 33점으로 같지만 득실차에서 스완지시티가 18위(-26), 사우샘프턴 17위(-19)를 기록하고 있다.

여기서 패배하는 팀은 강등권에 가까워진다. 공식적으로 강등이 확정되지는 않지만 사실상 강등권이다.

이 경기에서 스완지시티가 패배하게 된다면 다음 경기에서 만나는 스토크 시티를 많은 골 차이로 승리해야만 순위를 뒤집을 수 있다. 그러나 사우샘프턴도 당연히 패배해야 한다.

이는 사우샘프턴도 마찬가지다. 사우샘프턴의 마지막 경기는 EPL 우승팀인 맨체스터 시티다. 맨체스터 시티는 이미 우승을 확정지었지만, 역대 최다 승점을 위해 달리고 있어 최정예 전력으로 나올 것으로 예측된다. 따라서 사우샘프턴도 스완지전에 모든 전력을 쏟아야 한다.

한편, 영국의 축구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과 영국의 축구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기성용이 선발 출전할 것으로 예상했다.


표진수 기자 vyv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