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황이진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강원 강릉시 펜션 사고와 관련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지원하라고 지시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업무보고를 받던 도중 사고 소식을 보고받고 매우 안타까워했다"며 "청와대 위기관리센터로부터 실시간으로 상황을 보고받고 지시를 내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특히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게 강릉 현지로 가서 현장 상황을 챙기라고 지시했다"며 "이에 유 부총리는 오후 4시 KTX편을 이용해 강릉으로 출발했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광역수사대를 투입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로서는 타살이나 자살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보이며 일산화탄소 유출 등 국과수와 가스안전공사 등과 현재 정밀 감식 중이다.
황이진영 기자 hjyhjy12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