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업계 자료에 따르면 이달 6일까지 H형강 수입량은 총 14,313톤을 기록했다. 이중 베트남산은 8,837톤이 통관됐다. 평균 수입가격은 톤당 667달러를 기록했다.
그러나 수입원가 하락에도 수입업계의 마음은 편치 않다. 시중 유통시세 하락 폭이 더 크기 때문이다.
수입업계는 새해 초 베트남산 H형강 판매가격을 소형기준 톤당 80만원으로 제시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톤당 86만원에서 매월 2만원씩 판매가격이 하락하고 있다. 또한 국내산 H형강 제품의 시세가 수입산 수준으로 낮아졌다. 수입 H형강 판매가격은 추가 하락이 불가피해 졌다.
윤용선 기자 y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