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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영업이익 전년比 50.4% 감소… 국제유가 하락 직격탄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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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영업이익 전년比 50.4% 감소… 국제유가 하락 직격탄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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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에쓰오일(S-Oil)
[글로벌이코노믹 백승재 기자]
에쓰오일(S-Oil) 지난해 영업이익이 50.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4분기 국제 유가 급락 피해를 고스란히 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28일 에쓰오일은 공정공시를 통해 매출 25조4633억원, 영업이익 6806억원, 당기순이익 3340억원 등 지난해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은 제품 판매단가 상승에 힘입어 전년대비 21.9% 상승했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50.4%, 73.2% 하락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4.5% 감소한 6조8613억원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은 유가 급락에 따른 대규모 재고 관련 손실(-3910억원) 영향으로 2924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에쓰오일의 적자는 2015년 4분기 영업손실 2440억원 이후 4년 만이다. 손실금액도 사상 최대다.

에쓰오일은 올해 국제해사기구(IMO) 황함량 규제에 앞선 수요 급증과 견조한 석유화학 부문 수요 증가가 있을 것이라며 긍정적 전망을 내놨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정유부문 정제마진은 공급 증가분 이상의 충분한 수요 성장세를 바탕으로 개선될 것이고, 올레핀 계열 스프레드도 양호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파라자일렌 스프레드는 양호한 수준에서 유지되나 벤젠은 글로벌 경기 부진 우려로 스프레드 회복에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백승재 기자 tequiro07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