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스트림 단계는 가스를 액화해 수송·기화하는 단계를 뜻하며 포스코가 운영하던 LNG터미널 등은 미드스트림 단계에 해당된다.
이를 통해 포스코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의 가스전 사업과 포스코에너지의 발전사업간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게 됐다.
최 회장은 “LNG미드스트림 사업 재편을 통해 그룹사업간 업무효율을 높이고 더욱 탄탄한 사업구조를 갖출 것”이라고 밝혔다.
LNG도입과 트레이딩 업무는 포스코인터내셔널에서 전담하고 LNG터미널 사업은 포스코에너지로 이관하여 현재 운영중인 발전사업과 연계해 그룹 LNG미드스트림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포스코는 포항제철소와 광양제철소의 부생가스복합발전소를 인수해 기존 자가발전설비와 통합운영해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제철소 전력공급 안정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생가스복합발전소는 포항제철소와 광양제철소에 있으며 제철소 제철공정에서 발생하는 부생가스를 연료로 활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소이다.
남지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ini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