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Biz 24] GS칼텍스, 인도에 해외시장 개척 위한 R&D 허브 구축한다

GS칼텍스가 인도를 가까운 장래에 연구개발(R&D) 활동의 중심 지역으로 만들 구상을 밝혔다.

이 회사 인도 현지법인인 GS칼텍스 인디아 라제쉬 나가르 이사는 인도가 혁신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며 회사는 인도를 글로벌 R&D 허브로 만들어 세계시장을 겨냥한 기술 개발을 선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고 현지 매체가 2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나가르 이사는 또 프리미엄 자동차 및 산업용 윤활유에 주력하고 있는 GS칼텍스 인디아가 240만 규모의 인도 윤활유 시장에서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기업 인수 방안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GS칼텍스는 그동안 인도 윤활유 시장의 25%를 차지하는 프리미엄 윤활유 부문에서 부진한 성과를 보여왔다.

나가르 이사는 R&D센터 구상은 인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현지 제조와 물류를 포함한 큰 그림 안의 일부이기도 하다며 단계적 성장과 이를 위한 생산시설 설립이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환용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khy031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