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등록된 사용자 수는 6000만 명이고 누적 거래건수는 9000만 건을 돌파했다.
밸런스히어로는 모바일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액세스모바일을 이끌었던 이철원 대표가 만든 회사다.
인도에서 10억 명 이상의 사람들이 선불 요금제를 사용한다는 점에 착안해 잔액과 데이터 등을 인포그래픽으로 확인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트루 밸런스'를 출시했다.
출시 19개월 만인 2016년 7월 다운로드 수 1000만 건을 기록하면서 인도시장에 빠르게 안착했고 최근엔 7000만 건을 돌파했다.
지난해까지 잔액 모바일 충전, 모바일 월릿, 전기·가스·TV 공과금 납부, 기프트카드 등 모바일 결제 서비스들을 출시하면서 서비스마다 매달 50%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 라이프스타일 부문에서도 1위에 올라 '앱 스타터 킷(App Starter Kit·해당 국가에서 많이 쓰이는 대표 앱 모음)'에 선정됐다.
앞으로도 손쉽게 모바일 충전이 가능한 대출 서비스 '리차지론(Recharge Loan)', 소액 현금 대출, 모바일 송금 등 다양한 금융 상품들을 차례로 출시해 올해 말까지 누적 거래액 3000억 원 이상을 올리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김환용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khy031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