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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이어 캐나다도 중국산 전기차에 관세 폭탄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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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이어 캐나다도 중국산 전기차에 관세 폭탄 검토

메리 응 캐나다 통상장관 "관세 인상 검토 중"

메리 응 캐나다 국제통상부 장관이 지난달 23일 방한해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제2차 한-캐나다 CEO 다이얼로그'에서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경제인협회이미지 확대보기
메리 응 캐나다 국제통상부 장관이 지난달 23일 방한해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제2차 한-캐나다 CEO 다이얼로그'에서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경제인협회
최근 미국이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관세를 대폭 인상하기로 한 가운데 캐나다도 비슷한 조치를 취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7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은 미국에 이어 캐나다 정부도 중국산 전기차에 부과하는 관세를 대폭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페루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포럼에 참석 중인 메리 응(Mary Ng) 캐나다 국제통상부 장관은 블룸버그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우리는 이 문제를 매우 주의 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미국 파트너들과 열린 대화를 나누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미국 정부는 중국산 전기차 관세를 현 25%에서 100%로 4배 올리는 등 중국산 수입품에 관세를 대폭 인상했다.

현재 캐나다는 중국산 차량에 약 6%로 낮은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캐나다 자동차 시장에서 중국 업체의 점유율 매우 낮은 편이지만 최근 들어 수입이 급증하는 추세다. 테슬라가 상하이에서 생산한 모델Y를 출하하기 시작한 이후, 테슬라의 모델Y 수입량은 1년 전보다 5배 이상 증가한 약 4만4000대를 기록했다.


정성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h12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