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지 언론들은 14일 사우디에서 비(非)아랍권 가수가 단독으로 야외 경기장에서 콘서트를 여는 것은 방탄소년단이 처음이라고 보도했다.
콘서트장인 킹파드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은 약 7만석 규모로 주로 축구 경기가 열린다.
사우디는 여성의 경기장 입장을 허가하지 않았다가 2017년 9월 건국기념일 축하 공연을 계기로 이 경기장에 처음으로 여성이 입장할 수 있었다.
앞서 한국 아이돌그룹 슈퍼주니어가 12∼13일 사우디 제2 도시 제다의 킹압둘라 스포츠 시티 내 실내 공연장에서 아시아 대중 가수로는 처음으로 단독 콘서트를 열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