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2008년 아프카니스탄에 파병되어 전투 중에 이런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몇 년 후 손을 잃은 페트리는 의수(義手)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이 의수는 360도 회전이 가능하고 손을 비틀 수도 있을 정도로 스마트하다.
페트리는 이 의수가 마치 원래 손과 비슷하다고 말했다.
"기본적으로 내 원래 정상적인 손을 사용하는 것과 꼭 같다. 보철물(의수) 안에는 근육 움직임을 감지하고 손에 신호를 보내는 두 개의 센서가 있다. 그래서 나는 손을 어떻게 움직이고 어느 방향으로 회전시키고 싶은지 생각해 본다. 그러면 내 생각대로 손목을 구부릴 수 있다"고 그는 말했다.
김형근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hgkim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