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체 방크는 해고된 은행원 일부가 해고된 지 몇 주 동안 은행의 이메일 시스템에 접속했다고 밝혔다.
그는 "일부 직원은 제한된 기간 동안 개인용 장치를 통해 직장 이메일에 계속 접속했지만 직장 이메일에 대한 접근이 완전히 취소됐다"고 강조했다
이는 도이체방크가 내부통제 및 컴퓨터시스템에서 오랫동안 약점을 보였던 것을 방증한다. 수년간의 확장으로 인해 시스템 간 통신이 차단되어 비즈니스를 제대로 추적할 수 없었다.
크리스티안 자빙 CEO는 향후 수년간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40억 유로를 쓸 계획이다. 은행은 최근 미국 정부의 스트레스 테스트를 통과했으나 관리 불량으로 실패했다.
김지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ienn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