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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2019세계학생창의력올림피아드서 3년 연속 대상·금·은·동상 싹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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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2019세계학생창의력올림피아드서 3년 연속 대상·금·은·동상 싹쓸이

세계창의력협회 주최 전 세계 13개국 학생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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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창의력협회(World Association of Creativity) 한국지부는 최근 미국 뉴저지 라이더대학교에서 열린 '2019세계학생창의력올림피아드(CREDECA World Finals)'에서 한국 학생들이 3년 연속 대상을 비롯해 금·은·동상을 휩쓸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미국, 이탈리아, 캐나다, 중국, 한국 등 13개국 학생들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경연은 개인 과제인 DECA-Challenge(5개 종목)와 팀 과제(5 과제)인 Team-Challenge 및 Machine-Challenge로 진행됐다. Team-Challenge는 대회 10개월 전 발표된 5개의 도전과제를 중심으로 참가자들이 4~8명으로 팀을 구성해 과제해결을 하고 시나리오를 작성해 연극 공연형식으로 경연을 펼쳤다.

또 Machine-Challenge는 골드버그머신대회와 같이 단순한 것을 복잡한 방법으로 머신을 제작하여 미션을 수행하는 분야로, CREDECA Goldberg Machine World Contest로 분리해 개최됐다.

특히 일면식도 없는 참가자들이 팀을 구성해 개인과 팀을 평가하는 DECA-Challenge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응하는 능력을 체험적으로 배양할 수 있게 하기 위한 것으로, 창의력을 발휘하면서 팀워크를 이뤄 3박 4일 동안 배려심, 소통능력, 문제발견능력, 문제해결능력을 겨루는 것으로 세계 최강의 프로그램으로 평가 받고 있다.

Team-Challenge 순간기획공연 과제에서 진주 무지개초등학교 Little Newton팀(지도교사 하우영, 학생 김가현, 장슬기, 김지현, 김나경, 장희운, 고나은, 진태영, 윤현태)이 금상을 수상했고 DECA-Challenge에서 서울 논현초등학교 최예빈(1등급), 부산 양석현 (등급3), 마산중앙고 김명진군이 대상을 수상했다.

심사위원장인 몬고메리고등학교(Montgomery high school) 크리스틴 헤이진스키(Christine Hazynski)는 "매년 참가하는 한국 학생들의 우수성이 매우 돋보였으며 창의력과 문제해결력도 뛰어 났다"고 평가했다.

DECA-Challenge와 Team-Challenge에서 대상을 수상한 경남 진주 무지개초등학교 교사 하우영은 "새롭게 한 팀을 이룬 학생들이 서로의 다양한 생각을 공유하며 협력할 수 있는 Deca를 통해 미래핵심역량인 문제발견능력을 기를 수 있었다. 또한 Team-Challenge 순간기획공연으로 Talent Show와 즉흥재를 미션에 맞게 표현하고 자발성 과제를 해결하며 협업능력과 창의적 문제해결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9세계학생창의력올림피아드(CREDECA World Finals)에서 수상한 학생은 다음과 같다.

<데카 챌린지>

대상

등급1-최예빈, 등급2-김가현, 등급3-양석현, 이장언, 등급4-김명진

금상

윤재원, 최현서

은상

김민아, 김지현, 장슬기, 장준영, 장민경,

동상

김보민, 김주하, 이도윤, 김나경, 진태영, 정윤서, 임우진, 강유정, 류지인, 문지은

<팀 챌린지>

대상

LITTLE NEWTON

금상

울산의미래

은상

Uranium235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