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방탄소년단)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단독 스타디움 라이브를 11일(현지시간)리야드의 킹 파드 국제경기장에서 개최했다. BTS는 세계 각국에서 전개 중인 투어 ‘LOVE YOURSELF: SPEAK YOURSELF’의 일환으로 이 공연을 실시했으며, 사우디에서 해외아티스트들이 스타디움 공연을 갖는 것은 처음으로 개최 전부터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사우디 공연을 마친 BTS 멤버는 “오늘은 오랫동안 기다려준 팬들을 위한 축제의 장이다. 믿을 수 없는 이 순간을 만들어준 ARMY(팬들의 호칭)에게 감사한다. 멀리 있는 우리에게 많은 사랑을 보내주고 응원해줄 것을 잘 알고 있다. 오늘 이 스테이지를 영원히 잊지 않을 것이다. 이 공연을 생중계로 함께 즐겨준 전 세계 팬들에게도 감사 한다”고 말했다.
BTS는 오는 26~29일 3일 간 한국 서울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투어 파이널을 장식하는 ‘LOVE YOURSELF: SPEAK YOURSELF (THE FINAL)’를 개최한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