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뉴스 등 외신들은 FDA가 23일(현지시간) 이 수술을 받기 전 해당 여성에게 피로, 관절통, 희귀암 등 발병 가능성과 심각한 합병증의 위험을 경고해야 한다고 밝혔다.
의사들은 유방 보형물 수술의 위험성에 대해 수술을 받고자 하는 여성과 상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FDA는 앞서 지난 7월 글로벌 제약회사 엘러간의 거친 표면 유방 보형물이 '역형성 대세포림프종'이란 희귀암 유발 가능성이 다른 제품보다 6배가량 높다는 이유로 자발적 리콜을 권고한 바 있다.
이 제품은 피부에 더 잘 부착되도록 표면이 울퉁불퉁하게 설계돼 일명 '물방울 성형'으로 인기가 높았다.
김환용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khy031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