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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칼럼] 무릎 통증 유발하는 ‘무릎인대 손상’, 초기에 치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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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칼럼] 무릎 통증 유발하는 ‘무릎인대 손상’, 초기에 치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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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철을 맞아 등산과 단풍놀이에 나서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평소 운동량보다 무리한 등산을 하거나 등산 중 발을 잘못 디딜 경우 무릎인대가 손상돼 무릎 통증으로 연결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청담마디신경외과 심재현 원장. 사진=청담마디신경외과


단풍철을 맞아 등산과 단풍놀이에 나서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평소 운동량보다 무리한 등산을 하거나 등산 중 발을 잘못 디딜 경우 무릎인대가 손상돼 무릎 통증으로 연결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평지를 걸을 때 무릎에 실리는 하중은 체중의 3~6배에 이르지만 산에 오를 때는 무려 7~10배의 하중이 가해진다. 무릎관절과 무릎을 둘러싼 근육과 인대 등이 하중을 부담하지만 발을 헛디디거나 무릎 움직임에 부담이 생기면 인대가 손상될 수 있고 심할 경우 파열될 수 있다.

무릎인대가 손상되면 무릎에 통증이 나타나고 불안정성을 느끼게 된다. 무릎이 흔들리고 빠지는 듯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붓거나 멍이 생기기도 한다. 인대가 파열되면 증상은 더욱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초기에 병원을 방문해 치료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심재현 청담마디신경외과 원장은 “무릎인대 손상은 무릎 통증을 유발하며, 증상이 심해질 경우 인대가 파열돼 무릎의 불안정성과 만성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그 때문에 등산이나 테니스, 농구 혹은 외부충격 이후 무릎에 통증이 나타난다면 반드시 병원에 방문해 진단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일상에서도 무릎에 부담이 많이 가는 활동을 하거나 바르지 못한 자세를 할 경우 무릎인대가 손상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평소 무릎사용이 많은 운동을 즐기거나 압력이 가해지는 등 무릎에 부담이 가는 직업을 가졌다면 연령대에 상관없이 무릎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 노화로 인한 퇴행성 질환의 경우 자연스럽게 나타날 수 있지만 전문적인 진단을 통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무릎인대 손상은 무릎 통증의 정도와 무릎에 나는 소리 등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때문에 X-ray 등으로 무릎관절의 상태를 파악하고 의료진과의 상담 시 자신의 통증 정도를 정확하게 표현하고 관련된 증상에 대해 상세하게 말할 필요가 있다.

심 원장은 “무릎 내측인대나 외측인대 또는 십자인대 같은 구조물들이 손상되었을 때는 손상된 구조물을 진찰하여 알아내고 X-ray나 초음파검사를 통해 영상으로 직접 확인해야 한다”면서 “이후 부분손상이 있는 경우에는 초음파 투시하에서 프롤로 주사 치료를 시행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무릎인대 손상을 예방하기 위해선 운동할 때 급격한 방향 전환이나 비틀림, 접촉성 외상을 주의해야 한다. 또한 운동 전, 후 스트레칭을 반드시 시행하고 딱딱한 바닥보다 무릎에 무리가 덜 가는 환경에서 운동하는 것이 좋다.

*도움말 : 청담마디신경외과 심재현 원장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