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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대우조선해양, 태국에 호위함 제안 준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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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대우조선해양, 태국에 호위함 제안 준비 중

대우조선해양이 태국에 호위함을 제안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대우조선해양은 태국 해군에 이미 호위함정을 수출한 업체인 만큼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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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해 왕립 태국 해군에 인도한 푸미폰 아둔야뎃함. 사진=대우조선해양


글로벌 방산 전문 매체 제인스닷컴은 최근 대우조선해양이 호위함을 국내에서 생산하려는 태국 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태국 해군에 호위함을 제안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12월 태국 해군에 자체 개발한 호위함 DW 3000급을 인도한 전례가 있는 만큼 성사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이 함정은 길이 122m의 다목적 스텔스 호위함으로 평가받는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013년 8월 146억 바트( 4억8400만 달러)에 함정을 건조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5년 만에 함정을 인도했다.

대우조선해양이 태국에 수출한 DW3000급은 '푸미폰 아둔야뎃함(HTMS Bhumibol Adulyadej)'으로 한국 해군이 3척 보유한 광개토대왕급 구축함의 설계를 원용한 것이다.

푸미폰함은 구경 76mm 호토멜라라제 함포 1문과 근접방어체계 '페일랭스' 1문, 함대공 미사일 발사를 위한 수직발사관 8셀, 하푼 함대함 미사일 8기, 마크 54 어뢰발사관 4기 등 대부분 선진국 무장과 전투체계를 탑재하고 있다. 만재배수량은 3700t이다.

대우조선해양이 태국에 호위함 제안을 하려는 것은 태국군 추가 호위함을 획득하기 위한 프로그램이 조만간 출범할 것으로 예상되는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최근 방콕에서 열린 방산안보전시회(D&S 2019)에서 제인스에 "태국은 추가로 1~2척을 발주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대우조선해양은 국내 최초로 방글라데시 해군에서 2300t급 전투함을 수주했고 2013년 태국 해군과 수출형 호위함 1척 계약을 체결해 한국을 전투함정 수출국에 올려놓은 조선업체다. 대우조선해양은 1000~1만t에 이르는 각종 전투함들을 건조하고 있다.


박희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cklond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