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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프랑스 은행 나티시스, 내부 조사 중 뉴욕 자회사 거래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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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프랑스 은행 나티시스, 내부 조사 중 뉴욕 자회사 거래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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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은행 나티시스는 내부 조사 중 뉴욕의 자회사의 거래를 중단시켰다고 밝혔다.
프랑스 은행 나티시스는 내부 조사 중 뉴욕의 자회사의 거래를 중단시켰다고 26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 크로니컬이 전했다. 익명을 요구한 복수의 소식통은 나티시스가 지난해부터 발생한 리스크관리 문제로 내부 조사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뉴욕 자회사의 거래를 중단시켰다고 이날 밝혔다.

소식통에 따르면, 뉴욕 나티시스의 주식 파생 상품 사업 책임자 장 밥티스트 쟈케는 최근 몇 주 동안 업무를 하지 않았으며 은행 관계자가 쟈케의 그동안 거래가 어떻게 진행됐는지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은행은 특히 거래 포트폴리오를 관리하는 방법을 집중 조사하고 있다며 세부정보를 공개할 수 없어 익명을 요구했다고 소식통은 덧붙였다.

나티시스의 CEO 프랑스와 리하이는 일련의 실수로 자사의 주가가 하락하고 거래에 관련된 내부 통제를 강화하려고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이달 초 쟈케의 리스크 관리를 감독하는 새로운 직책을 만들어 스테판 모랭을 임명했고 글로벌 리스크 최고책임자(CRO)에 JP모건의 경영자 올리버 비그네론을 선임했다.
파리에 있는 나티시스의 대변인 다니엘 윌슨은 이에 대해 언급을 거부했다. 쟈케도 반복적인 의견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 나티시스의 주가는 이날 거래 중단 소식에 손실폭이 커져 파리 시장에서 한때 6%까지 하락했다. 지난해에는 주가가 5분의 1 이상 떨어졌다.

쟈케는 지난 2006년 나티시스에 입사했으며 2013년부터 미국 자회사인 나티시스 미국법인으로 자리를 옮겼다. 그는 주식과 관련된 비밀계약을 다루는 2개의 지분 파생 상품을 관리하고 있었다.

쟈케는 약 2년 전에 기관에서 은행이 200만 달러의 손실을 본 거래가 부적절했는지 여부를 조사했을 때처럼 내부적으로 비슷한 의혹에 직면했다고 관계자들은 말했다. 나티시스 대변인 윌슨은 해당조사의 결론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지 않았다.

이달 초 나티시스는 자산관리 부서의 거버넌스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후 파생 상품 손실로 인해 회사를 떠난 직원들의 후임으로 홍콩법인 출신들을 기용했다.


김지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ienn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