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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에스퍼 국방 “아프간 주둔미군 탈레반과 합의 없이 감축가능”일부철수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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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에스퍼 국방 “아프간 주둔미군 탈레반과 합의 없이 감축가능”일부철수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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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퍼 미 국방장관(사진)은 2일 로이터의 인터뷰에서 아프간 주둔미군 감축은 탈레반과의 합의가 필수조건이 아니라고 밝혔다.


에스퍼 미 국방장관은 2일(현지시간)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아프가니스탄 주둔미군의 감축은 반정부 무장세력 탈레반과의 합의형성이 필수조건은 아니라며 정전을 위한 현재의 노력과는 별개로 미군을 일부 철수시킬 가능성을 시사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주 추수감사절 당일에 아프가니스탄을 전격 방문해 주둔미군을 감축할 가능성을 언급하는 동시에 탈레반이 정전을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에스퍼 장관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가 열리는 런던으로 향하는 기상에서 트럼프 행정부는 주둔미군의 축소에 대해 내부 및 NATO의 동맹국과 협의를 실시해 왔다고 설명하고 “아프간 주둔병사의 수를 줄여도 미국을 공격할 가능성이 있는 테러리스트의 피난장소로 되지 않도록 막을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감축 수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동맹국들도 감축에 합의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주둔미군의 일부철수는 탈레반과의 어떤 합의가 필수조건이 되느냐는 질문에는 “꼭 그렇지는 않다”고 응답했다. 아프가니스탄에는 현재 약 1만3,000명의 미군이 주둔하고 있다. 미국 이외의 NATO 회원국 병사들도 수천 명 규모가 주둔하고 있다.

미국 정부당국자들은 지금까지 미군을 8,600명까지 줄이더라도 ‘테러와의 전쟁’에서의 주요 임무와 아프간 군에 대한 제한적인 조언업무는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에스퍼는 아프간 정세와 관련 가까운 시일 내에 새로운 전개가 있는지, NATO 정상회의에서 미군의 일부철퇴가 의제가 될지에 대한 의견은 밝히지 않았다. 그러면서 “현재는 새로운 뉴스가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한다, 오래 전부터 이 문제에 대해 협의해 왔다”고 말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