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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업계, 모바일청약서비스 도입 잇따라 "불완전판매 감소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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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업계, 모바일청약서비스 도입 잇따라 "불완전판매 감소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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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들이 모바일청약서비스를 잇따라 오픈하면서 언제 어디서든 편하게 보험에 가입할 수 있게 됐다. 사진=흥국생명, 미래에셋생명
보험사들이 모바일청약서비스를 잇따라 오픈하면서 언제 어디서든 편하게 보험에 가입할 수 있게 했다. 보험업계는 고객의 편의성과 업무 효율성 증대는 물론 불완전판매, 민원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흥국생명은 지난달 스마트폰을 통해 청약 체결은 물론 보험약관까지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청약서비스를 오픈했다.

이번 모바일청약서비스를 통해 그동안 태블릿PC에서만 가능했던 청약서비스를 스마트폰으로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고객은 보험가입 시 설계사에게 상품에 대한 대면설명을 받은 후 담당 설계사가 발송한 SMS를 통해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장소에서 빠르게 스스로 청약을 할 수 있다.

또 해당 서비스를 통해 청약서와 보험약관도 다운로드 할 수 있다. 고객이 필요할 때 본인의 계약사항과 약관을 확인할 수 있게 된 셈이다.
미래에셋생명도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10월 보험 계약의 전 과정을 스마트폰으로 하며 고객과 FC(설계사) 모두의 편의성을 높였다.

통상 보험계약의 전자청약 프로세스는 FC가 계약자와 대면해 상품 소개와 설명 의무를 이행 , 계약서류 전송, 계약자 서명, (필요 시) 피보험자 서명, FC 서명, 초회 보험료 출금의 절차를 거친다.

미래에셋생명은 그동안 계약자와 피보험자의 서명을 직접 대면해서 받아야했던 절차를 개선해 ‘알림톡’ 서비스를 개시했다. 계약서류 확인과 서명 등 필수 항목을 고객의 스마트폰으로 URL로 전송, 실시간으로 계약을 처리하는 방식이다.

KDB생명은 지난 8월부터 모바일 영업지원 시스템인 ‘KDB 스마트청약’의 고도화를 완료하고 전국 영업현장에서 운영 중이다.

태블릿PC가 아닌 스마트폰에서도 전자청약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청약서 작성 시 중간 저장기능을 추가하고, 일괄 서명과 본인인증 횟수를 줄여 30분 이상 소요되던 시간을 평균 5~10분 이내로 단축시켰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고객이 자신의 스마트폰을 활용해 의사결정을 하는 만큼 정보의 비대칭이나 불필요한 민원 발생 요소를 제거해 완전판매 측면에서도 진일보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보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br0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