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변인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과학원은 중대한 의의를 가지는 이번 시험의 성공적 결과를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에 보고하였다"며 "이번에 진행한 중대한 시험의 결과는 머지않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전략적 지위를 또 한 번 변화시키는 데서 중요한 작용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CNN은 지난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해체됐다고 주장한 북한의 서해 위성발사장에서 새로운 활동이 포착됐으며, 이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쏘아올릴 수 있는 엔진 실험을 재개할 준비일 가능성도 있다고 보도했다.
전문가들은 엔진 실험은 위성이나 미사일 발사에 비하면 도발 강도가 떨어지기는 하지만 서해 발사장에서의 활동은 좀 더 위협적인 무기 발사를 위한 심각한 발걸음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