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시장 "주택가격은 돈의 공급에 비례" 발언에 공감
"재개발·재건축 활성화와 신속 추진을 위해 최선 다할 것"
"재개발·재건축 활성화와 신속 추진을 위해 최선 다할 것"

오 시장은 지난 5일 이탈리아 출장 중 현지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오시장은 지난달 30일부터 6박 8일 일정으로 오스트리아 빈과 이탈리아 밀라노를 방문 중이다.
오 시장은 기자간담회에서 "주택 가격은 정확히 돈의 공급에 비례한다"며, 정부가 추경으로 시장에 막대한 돈을 풀면서 부동산 가격을 잡으려는 것에 대해 부정적 의견을 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로 서울 집값을 폭등 시켰다고 주장하면서, “오 시장이 불붙인 서울 부동산 거래 시장은 국민주권정부의 가계부채 대책 발표 이후 조정 국면에 들어간 상황"이라고 강하게 비판을 하고 있다.
이어 “공급 확대 정책이 주택 가격 안정을 위한 해결책이라는 오 시장의 의견에 적극 찬성한다”며“서울시가 기존의 신속통합기획에 더욱 박차를 가해 재개발 재건축을 시행한다면 주택 공급과 수요가 정상화돼 부동산 가격 안정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우리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앞으로도 서울시의 재개발, 재건축 활성화 및 신속 추진으로 서울 시민들의 요구에 부응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노춘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vanish119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