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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올 수시모집 절반이 일반계 합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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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올 수시모집 절반이 일반계 합격자

일반계 고등학교 합격자가 서울대 수시모집 인원의 절반을 차지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이미지 확대보기
일반계 고등학교 합격자가 서울대 수시모집 인원의 절반을 차지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올해 서울대 수시모집에서 일반계 고등학교 합격자의 비중이 절반을 차지했다.

서울대는 2020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지역균형선발전형과 일반전형으로 2410명, 정원 외 기회균형선발특별전형으로 164명 등 총 2574명을 선발했다.
합격자 중 일반고 출신의 비율은 50.0%였다. 이는 지난해 49.3%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다. 반면 과학고는 지난해 6.5%에서 올해 5.2%로, 영재고는 10.9%에서 10.4%로 감소했다.

외국어고(8.1%→8.9%)와 국제고는(1.3%→1.6%), 자사고(12.0%→12.5%)는 조금 늘었고 특성화고, 예술·체육고는 각각 3.9%, 0.3%, 7.0%였다.

수시모집 합격생을 배출한 국내 고등학교는 2014년 학생부종합전형이 도입된 이후 가장 많은 872개교였다.

서울대 수시모집 합격생 등록 기간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다. 미등록 인원이 발생할 경우 충원 합격자는 16일 발표될 예정이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