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기관투자자들이 독일 물류거점에 소재한 아마존 물류센터를 사들였다.
2개동으로 구성된 이 물류센터는 단층 시설로 합친 면적이 88만㎡가 넘는 대규모 시설이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이 장기임대 형태로 사용해왔다.
세빌스는 “아마존이 장기 임대했던 시설을 인수하는 일은 흔치 않다”면서 “한국 투자자들이 이번에 인수한 물류시설은 독일 내 물류 핵심거점지역에 있을 뿐 아니라 유럽에서도 가장 매력적인 물류자산에 속한다”고 밝혔다.
세빌스는 “이번 매입으로 한국 고객들이 지난해 8월이 유럽에 투자한 규모는 10억 달러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안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