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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를 담아 남양의 ‘진심’을 알린다”…남양유업, 공식채널 ‘뉴스룸’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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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를 담아 남양의 ‘진심’을 알린다”…남양유업, 공식채널 ‘뉴스룸’ 오픈

남양유업이 회사를 둘러싼 다양한 오해를 해소하고 고객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고객 눈높이에 부합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남양의 ‘진심’을 알리기 위해 나섰다. 사진=남양유업이미지 확대보기
남양유업이 회사를 둘러싼 다양한 오해를 해소하고 고객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고객 눈높이에 부합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남양의 ‘진심’을 알리기 위해 나섰다. 사진=남양유업


남양유업(회장 홍원식)이 회사를 둘러싼 다양한 오해를 해소하고 고객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고객 눈높이에 부합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남양의 ‘진심’을 알리기 위해 나섰다.
지난 6년 동안의 노력과 변화를 담은 남양유업의 ‘진심시리즈’는 생업 터전으로 삼고 있는 실제 대리점주, 내부 직원 그리고 고객의 생생한 목소리를 영상으로 담아 변화의 모습을 가시화했다.

서울 강동지역에서 대리점을 운영하고 있는 오남철 씨는 인터뷰를 통해 밀어내기가 사라진 지난 6년간 남양의 변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세종에서 근무하고 있는 임수민 과장은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자신이 직접 경험한 회사의 배려와 다양한 여성 친화정책에 대해 담담히 풀어냈으며, 소비자 김영미 씨는 제품의 제조과정을 직접 보고 아이를 위해 남양유업의 제품을 고집하는 이유를 밝혔다.

또 남양유업은 공식채널인 ‘뉴스룸’을 오픈하고 가짜 뉴스와 악성 루머에 대해 적극적인 해명에 나선다.

뉴스룸에서는 남양유업에 대해 의견을 남기고 싶은 고객은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고객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창구도 마련된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2013년 이후 회사는 철저한 조사와 처벌을 받고 문제점을 시스템적으로 개선해 모범적인 상생관계를 이어왔지만, 정작 고객을 향해 우리의 진심을 전달하는데 서툴고 부족했다”면서 “아직도 온라인상에 갑질, 여직원 부당대우, 로고 가리기 등 잘못된 사실이 무분별하게 퍼져있어 뉴스룸을 통해 정확한 사실을 알리고 고객의 오해를 풀어드리고자 한다”라고 설명했다.
남양유업은 ‘밀어내기 방지시스템’을 구축해 주문 변경이 있을 경우 반드시 사유를 입력하고, 변경 이력과 최종 확정 내역을 대리점이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개선, 반송된 수량은 대리점에 물품 대금을 청구할 수 없도록 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전국 대리점주들과의 소통을 위해 매년 4회 이상 정기적으로 상생협의회를 개최하여 영업 논의 안건과 대리점주의 애로사항을 영업정책에 반영하고 있다는 것이다.

임직원과 대리점주, NGO 단체 등 여러단체들과 상생 협력해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연탄나누기, 영유아 제품후원 등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또 모성보호 지원제도 등을 통해 여성친화적 기업문화 조성, 여성 일자리 창출,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한 제도지원 활성화에 앞장서 지난 7월 ‘2019 사랑나눔 사회공헌 대상’ 여성친화부문에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으며, 의약품 제조설비 수준의 완벽한 공정을 도입해 완벽한 품질을 위한 노력도 하고 있다.

이광범 남양유업 대표이사는 “2013년 밀어내기 사태와 잘못한 부분은 깊이 반성하고 철저히 개선해 상생 노력에 최선을 다해왔지만 여전히 온라인상 수많은 루머를 비롯한 가짜 뉴스가 생산돼 고객들의 오해가 풀리지 않고 있다, 고객들에게 우리의 진심이 전해질 때까지 더 낮은 자세로 고객을 위해 소통하고 대리점주와 선진 상생 모델을 선도하며, 일등품질의 정직한 제품을 선보이는 착한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포부를 말했다.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은 전 직원에게 보낸 서신을 통해 오너로서 스스로 변화를 다짐하며, 임직원들에게도 남양인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정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jddud@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