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도는 천혜의 자원, 푸른환경과 함께 선사시대 이래로 역사유물이 풍부한 시흥시는 수도권 유일의 생태도시로 거듭날 가능성이 풍부한 도시이다.
시흥의 서쪽 해변에 위치한 오이도는 섬 전체에 걸쳐 패총이 분포되어 있으며, 해양 생태의 풍부한 조건으로 수도권 주민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지역이다. 본래 이 섬의 이름은 오질이도(吾叱耳島)였으나 '오질'을 한자로 표기하는 과정에서 '오이'도 로 쓰여지게 된 것 이다.
오이도 패총은 서해안에서 가장 큰 규모의 패총으로, 한반도 신석기문화의 남북관계 흐름을 알 수 있는 유일한 유적일 뿐 아니라, 내륙지방과 신석기문화의 남북교류관계, 서해안 갯벌지대의 신석기시대 해안 적응과정을 알려줄 수 있는 유적으로 파악되고 있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