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중 최종 계약 체결, 2월부터 3월 사이에 계약된 자금 조달 완료 방침

발표문에 따르면, 2020년 1월 중 최종 계약을 체결한 뒤 2월부터 3월 사이에 계약된 자금 조달을 완료할 방침이다. 이치고에셋은 40∼50%의 지분을 갖게 되며, 이치고에셋 자산관리의 스콧 캘런(Scott Callon) 사장이 JDI의 공동 회장에 취임하게 된다.
이외에도 JDI는 하쿠산 공장의 생산 장비를 매각하고, 주요 고객으로부터 2억 달러(약 2378억 원)를 조달할 계획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여기서 지칭하는 주요 고객은 ‘애플(Apple)’인 것으로 알려졌다.
JDI의 키쿠오카 미노루(菊岡稔) 사장 겸 최고경영책임자(CEO)는 회견에서 “이치고에셋은 장기 보유를 전제로 기업 회생에 열성적인 투자자”라고 밝혔다. 이어 계약은 “이치고에셋 측과 직접 하게 될 것”이라며, 자금 조달에 대해서는 “나는 정확도가 높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skim@g-enews.com